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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춘천서 또 야생 진드기 감염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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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비롯해 도내 곳곳에서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로 인한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SFTS 감염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춘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최근 풀베기 작업 도중 벌레에 물린 뒤 고열과 설사 등 SFTS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올들어 도내에선 SFTS 환자 9명이 신고됐고, 이 가운데 2명은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여름철 야생 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진다며 진드기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과의 접촉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감염자는 50대 이상의 농업이나 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서 농촌 지역에서 고령층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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