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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도내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율 1년 전보다 5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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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도내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1년전 보다 5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6백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54% 늘었고 피해액은 9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범죄 유형을 살펴보면 대출사기가 87%로 가장 많았고, 피해 연령대는 4~50대가 64%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수사대 중심의 전문 수사체제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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