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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강원도 신성장 동력 산업 국비 확보 '초비상'
2019-07-1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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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강원도도 국비 확보에 바빠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신성장 산업과 평화 사업 예산 따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의 내년도 국비 확보 전체 목표액은 6조3천억 원.
이 중 SOC와 복지 등 기본적으로 지원되는 국비를 제외하고, 강원도가 전략적으로 확보에 나선 규모는 2조2천429억 원 입니다.
강원도는 1조7천754억 원은 기획재정부의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나머지 4천675억 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미반영된 주요 사업은 상생형 일자리 사업 기반 조성을 비롯해, 수소상용급 액화플랜트 구축과 드론 스포츠 스타디움 조성,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등 강원도의 신 성장 동력 사업이 많습니다./
/또 평화 테마파크 조성과 평화지역 복합커뮤니티 센터, 남북교류 전진기지 복합어항 건설 등 평화 관련 사업도 기재부의 문턱에 막혔습니다./
[인터뷰]
"수열에너지라든지, 전기자동차라든지, 액체수소라든지, 3대 4차 핵심 사업들을 반드시 성취해서 강원도가 그 동안 제조업에서 뒤떨어져 있던 부분을 따라잡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다음 달 중순이면 내년 예산안 작업을 마무리하고, 9월초에는 국회에 제출하기 때문에 강원도에 주어진 시간은 한 달 밖에 없습니다.
강원도는 전략회의를 갖고, 이 기간 기재부를 찾아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반영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국회 예산안 심사 단계도 녹록치 않습니다.
예산 반영에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황영철 의원이 선출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당내 계파 갈등으로 불발됐습니다.
이제 국회 내에서 기댈 건 사실상 예결위에 포함된 송기헌, 심기준, 염동열 의원 등 도출신 국회의원 셋 밖에 없습니다.
◀전화INT▶
"내년도 강원도 6조3천억 예산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한 푼도 낭비 없이 적합하게 쓰일 수 있도록.."
◀stand-up▶
"내년 살림살이를 꾸리는 정부 예산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한 푼 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강원도와 정치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강원도도 국비 확보에 바빠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신성장 산업과 평화 사업 예산 따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의 내년도 국비 확보 전체 목표액은 6조3천억 원.
이 중 SOC와 복지 등 기본적으로 지원되는 국비를 제외하고, 강원도가 전략적으로 확보에 나선 규모는 2조2천429억 원 입니다.
강원도는 1조7천754억 원은 기획재정부의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나머지 4천675억 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미반영된 주요 사업은 상생형 일자리 사업 기반 조성을 비롯해, 수소상용급 액화플랜트 구축과 드론 스포츠 스타디움 조성,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등 강원도의 신 성장 동력 사업이 많습니다./
/또 평화 테마파크 조성과 평화지역 복합커뮤니티 센터, 남북교류 전진기지 복합어항 건설 등 평화 관련 사업도 기재부의 문턱에 막혔습니다./
[인터뷰]
"수열에너지라든지, 전기자동차라든지, 액체수소라든지, 3대 4차 핵심 사업들을 반드시 성취해서 강원도가 그 동안 제조업에서 뒤떨어져 있던 부분을 따라잡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다음 달 중순이면 내년 예산안 작업을 마무리하고, 9월초에는 국회에 제출하기 때문에 강원도에 주어진 시간은 한 달 밖에 없습니다.
강원도는 전략회의를 갖고, 이 기간 기재부를 찾아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반영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국회 예산안 심사 단계도 녹록치 않습니다.
예산 반영에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황영철 의원이 선출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당내 계파 갈등으로 불발됐습니다.
이제 국회 내에서 기댈 건 사실상 예결위에 포함된 송기헌, 심기준, 염동열 의원 등 도출신 국회의원 셋 밖에 없습니다.
◀전화INT▶
"내년도 강원도 6조3천억 예산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한 푼도 낭비 없이 적합하게 쓰일 수 있도록.."
◀stand-up▶
"내년 살림살이를 꾸리는 정부 예산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한 푼 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강원도와 정치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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