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음주운항을 한 3톤급 선박의 선장 38살 A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혈중알코올농도 0.199％ 상태로 배를 몰다가 해경의 검문검색과 정선 명령에 불응한 채 양양 남애항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24일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032％의 음주 상태로 낚시객을 태운 채 영업을 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4차례나 음주운항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