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내 한 공사현장에서 구조물 붕괴에 이어 바닥이 내려앉는 부실공사까지 발생했다는 G1 보도와 관련해, 정밀 구조진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지난 10일 해당 공사현장에 대해 공사 중지명령을 내린데 이어, 국가 공인 자격을 갖춘 구조진단업체를 선정해, 현장 전반에 대한 정밀 구조진단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진단 결과는 이르면 다음주 쯤에 나올 것으로 보이며, 문제점이 들어날 경우 추가 보강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도 지난 4월 발생한 붕괴 사고의 책임과 불법 설계변경, 또 최근 불거진 부실시공과 비상주 감리 계약 등에 대해 수사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