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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군부대 해체 반발 고조
2019-07-19
오신영 기자 [ 5shin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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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정부의 국방개혁 발표 이후 강원도의 위기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군 부대가 밀집해 있는 평화지역 지자체에서는 올해 안에 군 인구 이탈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 도내에서 처음으로 부대 해체가 예상되는 양구군은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방개혁 발표 후 양구지역 전체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위수지역 폐지에 이어, 군부대 해체 소식까지 들리자, 지역 경제의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년에 대비해서 매출이 4~50% 이상은 줄은 상태로 근근이 장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리포터]
특히 육군 2사단의 해체는 양구군에 치명적입니다.
당장 올해말 해체된다는 얘기가 돌면서 군 인구 이탈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럴 경우 양구군에서는 장병과 군 가족 등 인구 7천여 명이 한꺼번에 줄게 될 것으로 보여, 지역 상권의 붕괴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주민들과 상인들이 정부의 국방개혁 2.0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양구군과 지역 정치인을 중심으로 국방개혁에 반대하는 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리포터]
/2사단 해체 철회 범군민추진위원회가 요구하는 건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우선 국방개혁 2.0을 전면 수정해 시행하고, 2,3년 정도 계획을 미뤄 지역에서 준비할 시간을 달라는 겁니다.
또 정부 차원의 국책 사업을 통해 지역상생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구군에 미치는 영향들을 우리가 어필을 분명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 힘을 모아서 어려움을 견뎌내서 위기를 극복해서.."
[리포터]
추진위는 다음 달 국방부와 청와대 앞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반발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역시 조만간 군부대 해체와 관련해 평화지역 5개 지자체와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G1 뉴스 오신영입니다.
남) 정부의 국방개혁 발표 이후 강원도의 위기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군 부대가 밀집해 있는 평화지역 지자체에서는 올해 안에 군 인구 이탈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 도내에서 처음으로 부대 해체가 예상되는 양구군은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방개혁 발표 후 양구지역 전체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위수지역 폐지에 이어, 군부대 해체 소식까지 들리자, 지역 경제의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년에 대비해서 매출이 4~50% 이상은 줄은 상태로 근근이 장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리포터]
특히 육군 2사단의 해체는 양구군에 치명적입니다.
당장 올해말 해체된다는 얘기가 돌면서 군 인구 이탈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럴 경우 양구군에서는 장병과 군 가족 등 인구 7천여 명이 한꺼번에 줄게 될 것으로 보여, 지역 상권의 붕괴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주민들과 상인들이 정부의 국방개혁 2.0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양구군과 지역 정치인을 중심으로 국방개혁에 반대하는 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리포터]
/2사단 해체 철회 범군민추진위원회가 요구하는 건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우선 국방개혁 2.0을 전면 수정해 시행하고, 2,3년 정도 계획을 미뤄 지역에서 준비할 시간을 달라는 겁니다.
또 정부 차원의 국책 사업을 통해 지역상생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구군에 미치는 영향들을 우리가 어필을 분명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 힘을 모아서 어려움을 견뎌내서 위기를 극복해서.."
[리포터]
추진위는 다음 달 국방부와 청와대 앞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반발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역시 조만간 군부대 해체와 관련해 평화지역 5개 지자체와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G1 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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