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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양구 고교생 추락사, 유족 측 학교폭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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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오후 6시 50분쯤 양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이 학교 건물에서 추락한 채로 발견돼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교육당국이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숨진 학생의 유족은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학교 폭력의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해당 사건을 학교 폭력 사안으로 신고했습니다.

교육당국은 학교폭력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착수했으며, 해당학교 이사회 역시 경찰과 학폭위 조사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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