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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여야 대선 주자 "강원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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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이른바 중부 벨트로서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후보들의 강원도 표심 공략이 치열합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재명 후보가 원주를 찾았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와 평화 경제를 위한 교통망 확충 등 6가지 강원권 대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강원평화특별자치도 관련 법 제정과 평화경제특별구역 지정에 따른 지원 방안 등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12일 강원지역 순회 경선 결과와 함께 발표하는데,

앞서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에서 과반을 넘긴 지지를 확인한 이 후보는 강원도 공략을 통해 초반승기를 잡으려는 전략입니다.



"저 이재명은 이곳 강원도를 다시 한번 도약시키겠습니다. 수도권 시민의 휴양지를 넘어서서 글로벌 평화의 관광지로 국가 경제의 중책을 담당하는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강원도가 중부 벨트 전략지로 부상하면서 후보나 캠프 방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후보는 강릉 화력발전소 현장을 거듭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가 정책 전체가 결정됐을 때 화력발전소를 짓기로 했었던 때와 지금의 국가 정책과 에너지 정책이 확 달라져 있는지. 이걸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지.."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야권 당내 경선 후보 중 가장 먼저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홍 후보는 북극항로시대 물류거점 동해안 육성과 삼척 LNG 생산 시설 활용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최근 폐광지역의 반발을 샀던 제주 오픈 카지노 공약에 대해선 카지노 이익 공유제를 통해 폐광지역의 손실을 보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지노 프리 대책까지 전부 그리고 이익 공유 대책까지 전부 세워서 폐광지역에 손해가 되지 않는 그런 정책으로 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2일 강원권 전국대의원 481명에 대한 현장투표와 64만 명의 국민선거인단 1차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국민의 힘은 경선 방식을 조율한 뒤 오는 15일까지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하고, 11월 5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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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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