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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평창 올림픽 유산 활용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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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지 벌써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평화와 문화 올림픽으로 세계인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남겼는데요,
평창군은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올림픽 유산을 통해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알린 성화봉과 생생했던 경기 영상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의 아이언맨 헬멧과 정선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의 유니폼 등 선수들의 눈물과 땀이 고스란히 배어있습니다.

14년 동안 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했던 도민들의 여정도 기록됐습니다.

[인터뷰]
"올림픽 당시 개·폐회식장을 리모델링해서 기념관으로 조성해서 금년 2월 7일부터 개관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유산을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평화테마파크 조성 사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올림픽프라자 일대에 사업비 480억 원을 들여, 복합문화공간인 평화센터와 기념공원 등을 조성합니다.

운영을 맡을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도 내년 1월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브릿지▶
"평창테마파크는 올림픽과 관광을 결합한 수익형 테마파크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촉매가 될 전망입니다."

평창평화포럼은 한반도 평화는 물론 전 세계인의 공존의 가치를 모색하는 국제 포럼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국제올림픽휴전센터에서 운영하던 평화 유스 캠프를 평창에서 새롭게 개최하고,

평화주간 행사 등을 통해 평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관광과 힐링 스포츠를 결합한 MICE 상품 개발을 통해 평창을 세계 제일의 평화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는 2024년에는 전 세계 70개 국, 천 8백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이 예정돼 있어, 다시 한번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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