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에 감염된 돼지가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인제군 남면 어론리 인근 돼지농장에서 도축 출하 전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어미돼지 1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제군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돼지 5백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하고, 농장 주변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제 지역에선 지난 8월에도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해, 사육 돼지 1,700여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