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10곳 중 4곳이 전공의 면접 평가항목에 '용모'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주 출신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각 국립대병원의 임용 배점을 확인한 결과,

강원대.부산대.전남대.경북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4곳과 경북대치과병원의 전공의 면접 평가항목에 용모 기준이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열린 국립대병원 국감에서 "일부 국립대병원의 면접평가 항목에 시대착오적인 용모 기준이 포함돼 있다"며, 교육부와 각 국립대병원에 즉시 시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