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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방역·관객 다 잡는다..대면 행사 '고심'
2021-11-23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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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작되면서 전국에서 이런저런 축제나 전시들이 많이 열리고 있죠.
오랜만에 사람들이 모이는 대면 행사가 반갑긴 하지만 다시 거세지는 확산세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인데요,
방역과 관객 다 잡고, 위드 코로나 시대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절도 있는 검무 선보일 때도,
우리 가락 따라 한복 자락 휘날릴 때도,
무용수들 생생한 표정은 마스크에 덮여 안 보입니다.
관객 눈은 휘둥그레질지언정 함성도 없습니다.
간만에 직접 무대 마주한 것만으로도 마음이 들썩이지만 환호는 박수갈채로 대신합니다.
[인터뷰]
"코로나 시국만 아니었으면 정말 관객들 함성을 더 크게 들을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일단 아쉽고요. 이 마스크를 얼른 벗고 더욱 힘찬 에너지로 보답할 날이 얼른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국내 최대 춤판, 원주 댄싱카니발이 관객을 맞은 건 2년 만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됐다지만 매년 50만 명 이 찾던 축제라 방역 걱정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관객 수는 백신 맞은 사람으로만 천 명씩 제한해 100분의 1로 대폭 줄였고,
일정도, 참가팀 수도 3분의 1로 축소하면서, 방역과 관객 유치 둘 다 신경 썼습니다.
전 세계 그림책이 모인 프리비엔날레도 개최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고심했는데,
위드 코로나 체제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일단 방역을 철저히 했고요. 관람객을 분산시키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림책의 확장성, 가능성, 이 두 가지를 확인한 큰 행사였습니다."
전시관은 여러 곳으로 나눠졌고 체험 프로그램도 조심스러웠지만,
모처럼 열린 전시에 관람객들의 반가운 발길이 줄줄이 이어졌습니다.
"열 여드레 간의 일정을 마친 2021 원주 그림책프리비엔날레 최종 관람객 수는 8천 명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강릉 커피축제와 화천 산천어축제, 대관령 눈꽃축제 등도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위드 코로나 시대 대면 축제들의 성공 여부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작되면서 전국에서 이런저런 축제나 전시들이 많이 열리고 있죠.
오랜만에 사람들이 모이는 대면 행사가 반갑긴 하지만 다시 거세지는 확산세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인데요,
방역과 관객 다 잡고, 위드 코로나 시대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절도 있는 검무 선보일 때도,
우리 가락 따라 한복 자락 휘날릴 때도,
무용수들 생생한 표정은 마스크에 덮여 안 보입니다.
관객 눈은 휘둥그레질지언정 함성도 없습니다.
간만에 직접 무대 마주한 것만으로도 마음이 들썩이지만 환호는 박수갈채로 대신합니다.
[인터뷰]
"코로나 시국만 아니었으면 정말 관객들 함성을 더 크게 들을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일단 아쉽고요. 이 마스크를 얼른 벗고 더욱 힘찬 에너지로 보답할 날이 얼른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국내 최대 춤판, 원주 댄싱카니발이 관객을 맞은 건 2년 만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됐다지만 매년 50만 명 이 찾던 축제라 방역 걱정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관객 수는 백신 맞은 사람으로만 천 명씩 제한해 100분의 1로 대폭 줄였고,
일정도, 참가팀 수도 3분의 1로 축소하면서, 방역과 관객 유치 둘 다 신경 썼습니다.
전 세계 그림책이 모인 프리비엔날레도 개최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고심했는데,
위드 코로나 체제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일단 방역을 철저히 했고요. 관람객을 분산시키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림책의 확장성, 가능성, 이 두 가지를 확인한 큰 행사였습니다."
전시관은 여러 곳으로 나눠졌고 체험 프로그램도 조심스러웠지만,
모처럼 열린 전시에 관람객들의 반가운 발길이 줄줄이 이어졌습니다.
"열 여드레 간의 일정을 마친 2021 원주 그림책프리비엔날레 최종 관람객 수는 8천 명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강릉 커피축제와 화천 산천어축제, 대관령 눈꽃축제 등도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위드 코로나 시대 대면 축제들의 성공 여부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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