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지방선거 체제 돌입, 공천 작업 '속도'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정치권은 빠르게 6·1 지방선거 모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후보들 간 물밑 경쟁도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옥석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공천 시한을 다음달 말로 정하고, 오는 25일까지 20명 내외의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이미 지자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안에 대한 심사는 시작됐습니다.

음주운전을 비롯한 7대 중과실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예비후보 등록을 막고, 후보 확정 전까지 철저한 검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4년전 지방선거 승리의 기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단수와 경선지역 선정을 마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본선 경쟁력과 더불어서 인물론, 그리고 생활밀착형 지역 공약들을 내실있게 준비해서 도민들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도 공천관리위원장에 5선 정진석의원이 내정되면서 지선 후보군 선정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강원도공천관리위원장에는 유상범 도당위원장과 이양수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인수위 참여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공천 자격시험 적용 의무화 여부가 변수입니다.

이준석 대표가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시험을 광역기초의원 출마자에게 의무화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전국 시도당위원장은 오늘(22일)이 문제를 포함해 지방선거 관련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전화INT▶
"경쟁력있는 후보를 추천하고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해서, 대선 승리가 그대로 지방선거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도 다음달 17일까지 100% 당원투표로 후보 선출을 마치고, 이번 지선에서 광역기초의회 입성에 도전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치열했던 대선의 후폭풍이 어떤 방식으로 표출될 지 알 수 없는 만큼, 지선 승리를 향한 여·야의 후보군 선정 작업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