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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양양에서 산불 발생..주민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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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33분쯤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16대와 인력 980여 명을 투입하고 산불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데다 현장에 최대 풍속 초속 17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불이 마을로 번지면서 명지리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려 일부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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