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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공약.2> 양양군수 '김정중 vs 김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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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군은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진하 후보와 민주당 김정중 후보가 맞붙게 됐습니다.

김정중 후보는 특성화 관광 중심지를, 김진하 후보는 권역별 도시정책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며 표심을 흔들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김정중 후보는 군의원과 도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양을 특성화 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족산 산악생태관광지 개발과 낙산에서 물치로 이어지는 몽돌해변의 관광지화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해 농어업 산업과 파생 산업의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재래시장 중심의 소매에서 벗어나 광역급식센터와 수산시장 확충 등을 통해 전문적인 유통 체계를 갖추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양양군수 출마의 변으로 준비한 군민과의 소통과 공정한 사회, 화합하는 양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진하 후보는 재선 군수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지역 개발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양양읍은 도시재생과 남대천 르네상스를 통해 더욱 활성화시키고, 강현은 기초생활거점, 현남은 서핑 활성화, 낙산은 관광중심지로 각각 차별화해 개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글로벌 플랫폼과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의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공항과 고속도로, 철도는 물론,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도심과 관광지가 연계되는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런 부분들을 군민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주고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지역의 핵심 현안인 오색케이블카에 대해서는 김정중 후보는 경제성 확보를 위한 노선 변경을 김진하 후보는 빠른 사업 완성을 약속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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