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는 허락 없이 다른 사람의 자취방 화장실을 무단으로 사용한 30대 A씨와 40대 B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고성에서 물놀이를 한 뒤 자녀들을 데리고 자취하는 20대 여성 C씨의 집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샤워를 한 혐의입니다.

C씨의 아버지는 다음날 인터넷 커뮤니티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CCTV를 확인한 뒤 A씨와 B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는 또 다른 남성이 집 앞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고성군청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