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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강릉 왕산면 고립 야영객 90여명..전원 무사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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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왕산면의 한 야영장에서 집중호우로 이틀째 고립됐던 야영객 90여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강릉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30분쯤 폭우로 출입 교량이 침수돼 이틀째 야영장에 고립됐던 야영객 95명이 모두 안전하게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날 도보를 통해 자력 탈출이 가능했지만 차량 통행이 어려워지자 캠핑장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강릉시는 야영객의 고립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인근 댐 수문을 닫고, 야영객들에게 비상식량을 전달하는 등의 구호 활동을 벌였습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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