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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피서객 몰린 동해안 코로나 증가세 뚜렷
2022-08-16
김도운 기자 [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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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 연휴인 지난 주말 60만 명에 달하는 피서객이 동해안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온전한 모습을 되찾은 해수욕장이 반갑기도 하지만, 피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달 들어 도내에서 매일 수 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특히 동해안 지역의 증가세가 뚜렷했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3년 만에 정상 운영된 동해안 해수욕장.
지난달 8일 개장 이후 30여일 만에 방문객은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 10명 중 1명 꼴로 해수욕을 즐기러 강원도를 방문한 셈입니다.
[인터뷰]
"작년이랑 재작년에 비해 상당히 많은 분들이 오고 계십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코로나 재확산 때문에 우려가 되고 걱정이 되는 게 우리 상인들 입장에서는 다 똑같은 마음이 아닌가.."
이달들어 도내에서만 일 평균 390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가파릅니다.
/한달새 100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린 강릉과 고성의 경우 해수욕장 개장 이후 확진자가 각각 22%, 25% 증가했고,
해변 밀집도가 높은 속초와 서핑 인구가 집중된 양양 지역도 증가율이 20%를 웃돌았습니다.
같은 기간 강원도 전체 증가율 17.7% 보다 적게는 5% 포인트, 많게는 8% 포인트 높았습니다.
전년대비 피서객이 감소한 삼척과 동해를 제외하면 동해안 4개 시·군 상승률이 다른 지역보다 뚜렷합니다./
지난달과 비교해도 이달 도내 전체 확진자는 9% 가량 늘은 데에 비해, 강릉은 12.8%, 속초·고성·양양은 평균 12.5%로 증가세가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인터뷰]
"가족끼리 또 좋은 경험은 안 할 수 없고, 그래서 저희들이 강릉을 찾을 때는 사람들이 없고 조용한 곳 위주로 일부러 검색을 좀 많이 하고.."
방역당국은 휴가철인 이번달을 코로나 재확산의 분수령으로 보고, 남은 기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광복절 연휴인 지난 주말 60만 명에 달하는 피서객이 동해안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온전한 모습을 되찾은 해수욕장이 반갑기도 하지만, 피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달 들어 도내에서 매일 수 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특히 동해안 지역의 증가세가 뚜렷했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3년 만에 정상 운영된 동해안 해수욕장.
지난달 8일 개장 이후 30여일 만에 방문객은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 10명 중 1명 꼴로 해수욕을 즐기러 강원도를 방문한 셈입니다.
[인터뷰]
"작년이랑 재작년에 비해 상당히 많은 분들이 오고 계십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코로나 재확산 때문에 우려가 되고 걱정이 되는 게 우리 상인들 입장에서는 다 똑같은 마음이 아닌가.."
이달들어 도내에서만 일 평균 390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가파릅니다.
/한달새 100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린 강릉과 고성의 경우 해수욕장 개장 이후 확진자가 각각 22%, 25% 증가했고,
해변 밀집도가 높은 속초와 서핑 인구가 집중된 양양 지역도 증가율이 20%를 웃돌았습니다.
같은 기간 강원도 전체 증가율 17.7% 보다 적게는 5% 포인트, 많게는 8% 포인트 높았습니다.
전년대비 피서객이 감소한 삼척과 동해를 제외하면 동해안 4개 시·군 상승률이 다른 지역보다 뚜렷합니다./
지난달과 비교해도 이달 도내 전체 확진자는 9% 가량 늘은 데에 비해, 강릉은 12.8%, 속초·고성·양양은 평균 12.5%로 증가세가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인터뷰]
"가족끼리 또 좋은 경험은 안 할 수 없고, 그래서 저희들이 강릉을 찾을 때는 사람들이 없고 조용한 곳 위주로 일부러 검색을 좀 많이 하고.."
방역당국은 휴가철인 이번달을 코로나 재확산의 분수령으로 보고, 남은 기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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