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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강원수출 의료기기 견인..다각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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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까지 강원도 누적 수출액이 2조 3,000억 원을 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성장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료용 전자기기가 성장을 견인했는데요.

다른 분야는 주춤한 상태여서, 보다 다각적인 수출 확대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의료용 전자기기가 강원도 수출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수출액이 23.9%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인데,

인도와 이탈리아 등으로의 판로 다양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전화INT▶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체분들이 해외 출장을 다니면서 해외 판로 개척을 했고, 비대면으로 해외 대리점 셋업(설치)을 하고 트레이닝(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의료용 전자기기의 견인으로, 강원도 수출액은 18개월 연속 월 2억 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7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10.7% 증가한 약 17억 천만 달러, 2조 원이 넘는 규모로 역대 최고 수출액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체적인 수출 성장은 주춤하거나 둔화되는 양상입니다.

/도내 주력 수출품인 화장품과 의약품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해선 보다 다각적인 수출 방안 검토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중국과 같은 1, 2위 도내 수출국가에 대한 해외 마케팅이라든지. 글로벌 수요감소로 인한 대체 시장, 시장 다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도내 수출기관들의 적극적인 그런 지원 노력이.."

도내 산업계에서는 강원 수출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 의료기기와 화장품, 의약품 등 기존 주요 품목 외에 다른 분야 발굴 육성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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