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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강원도 GTX 춘천, 원주 연장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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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수도권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GTX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GTX는 수도권 중심의 광역급행철도지만, 강원도는 춘천과 원주까지 연장을 추진 중입니다.

GTX가 연결되면 강원도의 획기적인 변화도 기대됩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GTX 노선은 A, B, C, D, E, F 등 6개 노선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강원도는 이 중 A와 B 노선의 원주와 춘천 연장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A는 파주 운정을 출발해 동탄을 잇는 노선으로, 강원도는 노선 중 수서에서 원주를 잇는 연장선을 정부에 촉구한 상태입니다.

B는 인천 송도에서 경기 마석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역시 마석부터 춘천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게 강원도의 계획입니다./

일단 정부는 연장과 신설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는 방향입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GTX추진단'을 구성하고, 확정된 사업은 조기 개통을, 새롭게 추진하는 노선은 빠른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최근 "보다 많은 국민이 GTX 혜택을 조속히 누릴 수 있도록 조기 개통 뿐만 아니라, 기존선 연장과 신규 노선 등 확충 사업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연장이 확정된 건 아니여서, 현재 정부가 시작한 'GTX 확충 기획연구'에 강원도 연장이 포함되도록 하는 게 시급합니다.

이에 대응할 전담팀은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강원도 연장 노선에 대해서도 용역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저희 전담팀에서는 노력을 할 것이고. 향후 있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도 포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강원도는 춘천시와 가평군이 타당성 용역을 시작한 B노선의 춘천 연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이 구간은 기존 경춘선을 급행철도에 맞게 일부 개량만 하면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A노선의 원주 연장은 정부의 추진 속도에 맞춰 대응한다는 복안입니다.

◀S/U▶
"연장을 위한 객관적 논리 개발과 연구는 당연한 노력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부가 의지를 갖도록 정치권과 힘을 합치는 것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이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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