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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강원 FC, 파이널 A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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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도민구단 강원 FC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최용수 감독의 용병술과 선수들의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3년 만에 파이널 A 진출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일 인천 유나이티드 와의 원정 경기.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19분.

강원 FC 임창우의 크로스와 이정협의 헤더로 연결된 공을 양현준이 발리슛으로 시원한 결승골을 뽑아냅니다.

수원 삼성에 이어 인천까지 잡고, 원정 2연승을 챙긴 강원 FC의 상승세가 매섭습니다.

현재 성적 11승 6무 12패,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파이널 A 진출권인 리그 6위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최근 15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공격력이 불을 뿜고 있습니다.

최용수 감독의 용병술과 선수들의 조직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주전 공격수 김대원이 10골, 11개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고,

올시즌 새로 영입한 골키퍼 유상훈과 공격수 갈레고와 발샤도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화 INT▶
"이렇게 하다가 결국 우리도 아챔(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을 가지 않을까 라는 희망 섞인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요. 너무 기쁜 마음으로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남은 4경기 가운데 2경기는 올시즌 좋은 승률을 보이고 있는 춘천 홈경기.

원정 2경기 역시, 하위팀들 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파이널 A 진출에 더욱 힘이 실리는 분위기 입니다.

◀전화 INT▶
"매 경기 정말 누가 이길지 예측할 수 없는 그런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남은 4경기에서)1승 2무, 혹은 2승 정도를 하면 상위 스플릿이 상당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지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 FC가 창단 이후 3번째 파이널 A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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