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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제보>아파트 신축..인근 아파트 지하 침수 논란
2022-10-06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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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의 한 아파트가 최근 지하 주차장 침수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신축한 지 7년이 채 안 된 아파트인데요.
주민들은 인근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사 관계자는 현장의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시청자 제보에 따라 박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원주 무실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주차장 바닥과 벽면이 흥건하게 젖어있습니다.
어른 무릎까지 물이 차오른 곳도 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비닐을 씌워 놓거나 배수구를 뚫어 놨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넘어져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SYN / 음성변조▶
"배달 오토바이도 많이 넘어졌고 노인분들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많은 피해를 입고 있어요 현재."
주민들은 인근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천여 세대가 입주 예정인 아파트로, 지난 4월부터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주민들은 부지 조성 공사 과정에서 나무들이 잘려 나가 자연 배수가 막혔고,
인공 배수 시설도 없어 지하로 물이 스며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아파트 관리소 측이 24시간 대형 제습기를 가동하면서 공동 전기료가 한달에 4백만 원 이상 추가로 나온다고 아우성입니다.
하지만 해당 아파트 시공사와 시행사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 음성변조▶
"자연적으로 물이 고이더라고요 제가 초창기에 왔을 때 보니까. 지대 자체가 아예 꺼져 있더라고요 이렇게. 꺼져 있어서 그쪽에 물이 고이고 있었더라고요 그전부터."
◀SYN / 음성변조▶
"벌목하고 토공 작업한 것 밖에 없는데 저희 하도급 업체에게 자꾸 떠넘기는지 그거를 전 이해를 못 하겠다는 얘기죠. 땅을 파 가지고 지하를 어떻게 파서 그게 잘못됐다고 하면 이해가 가지만."
하지만 주민들은 공사 전에는 침수 현상이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
주민들은 원주시에 현장 확인을 요청하는 한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원주의 한 아파트가 최근 지하 주차장 침수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신축한 지 7년이 채 안 된 아파트인데요.
주민들은 인근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사 관계자는 현장의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시청자 제보에 따라 박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원주 무실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주차장 바닥과 벽면이 흥건하게 젖어있습니다.
어른 무릎까지 물이 차오른 곳도 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비닐을 씌워 놓거나 배수구를 뚫어 놨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넘어져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SYN / 음성변조▶
"배달 오토바이도 많이 넘어졌고 노인분들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많은 피해를 입고 있어요 현재."
주민들은 인근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천여 세대가 입주 예정인 아파트로, 지난 4월부터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주민들은 부지 조성 공사 과정에서 나무들이 잘려 나가 자연 배수가 막혔고,
인공 배수 시설도 없어 지하로 물이 스며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아파트 관리소 측이 24시간 대형 제습기를 가동하면서 공동 전기료가 한달에 4백만 원 이상 추가로 나온다고 아우성입니다.
하지만 해당 아파트 시공사와 시행사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 음성변조▶
"자연적으로 물이 고이더라고요 제가 초창기에 왔을 때 보니까. 지대 자체가 아예 꺼져 있더라고요 이렇게. 꺼져 있어서 그쪽에 물이 고이고 있었더라고요 그전부터."
◀SYN / 음성변조▶
"벌목하고 토공 작업한 것 밖에 없는데 저희 하도급 업체에게 자꾸 떠넘기는지 그거를 전 이해를 못 하겠다는 얘기죠. 땅을 파 가지고 지하를 어떻게 파서 그게 잘못됐다고 하면 이해가 가지만."
하지만 주민들은 공사 전에는 침수 현상이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
주민들은 원주시에 현장 확인을 요청하는 한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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