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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이양수 의원, 배추에 차이니즈 붙인 공공기관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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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오늘(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유튜브나 외국 사이트에 김치나 김치용 배추를 홍보하면서, 배추 앞에 '차이니즈'를 붙였다며 시정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이 의원은 배추 외에도 부추와 아욱, 매실, 모과, 참다래 등을 소개할 때도 차이니즈나 재페니즈를 붙여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김치 캐비지가 2012년부터 쓰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이 배추 홍보에 차이니즈를 붙이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정부도 외국어 표기에 대한 기준을 시급히 마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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