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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검찰, 129억 원 횡령 새마을금고 직원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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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129억 원에 달하는 고객의 돈을 횡령한 도내 모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도내 모 새마을금고 전직 임원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고객 예금과 적금, 출자금 등을 무단 인출하고,

고객 몰래 대출을 실행하는 수법으로 129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현금 부족을 감추기 위해 중앙회를 속여 20억 원을 대출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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