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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강민주
강원중도개발공사 정상화 '속도'
2023-01-16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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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국내 채권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던 레고랜드 사태가 강원도의 보증채무 해결과 강원중도개발공사 경영진 교체로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남은 건 하중도 개발을 완성할 책임이 있는 강원중도개발공사의 경영 정상화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내 채권시장 혼란의 기폭제가 됐던 강원중도개발공사의 경영난.
강원도가 보증을 선 빚만 2천50억 원에 달했지만 갚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브릿지▶
"대주주인 강원도는 기업 정상화를 위해 처음에는 회생 신청을 선택했다 결국에는 경영진 교체로 돌아섰습니다."
보증채무 전액 조기 상환과 금리와 부동산 시장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때 회생 신청의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겁니다.
채무를 해결한 강원도는 중도개발공사의 책임자로 춘천도시공사 대표를 지낸 김준우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김 사장은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 경영을 최우선 방침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동안 공개를 꺼렸던 세부지출내역 등 다양한 자료를 강원도와 공유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강원도의 정책 방향에 맞는 책임경영 그리고 투명한 경영 이렇게 할 생각이고.."
토지매매 대금 회수와 금융 대출을 통해 130억 원에 달하는 공사대금 미지급 문제도 곧 해결합니다.
현재 공사가 보유한 부지는 전체 41만7천㎡로 86%인 36만㎡가 매각됐고, 14%인 5만7천㎡가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토지매각에 대한 잔금을 빨리 수용을 해서, 빨리 받아서 지출하는 방법 하나. 그게 정 어려우면 은행권의 대출, 이렇게 두 가지를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금난으로 답보 상태였던 유적공원과 박물관 조성도 올해 안에 추진합니다.
하중도 개발 과정에서 문화재가 출토되면서,
오는 2025년 9월까지 이 시설들을 만드는 조건으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재원은 조만간 들어올 토지 매각 잔금과 국비지원이 가능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통해 해결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유적공원하고 역사박물관은 금년 하반기에는 발주할 생각입니다. 설계도 다 돼 있고 인허가도 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강원도 44.01%, 멀린사 22.54% 등의 지분으로 구성된 중도개발공사가 하중도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원도, 레고랜드와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지난해 국내 채권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던 레고랜드 사태가 강원도의 보증채무 해결과 강원중도개발공사 경영진 교체로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남은 건 하중도 개발을 완성할 책임이 있는 강원중도개발공사의 경영 정상화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내 채권시장 혼란의 기폭제가 됐던 강원중도개발공사의 경영난.
강원도가 보증을 선 빚만 2천50억 원에 달했지만 갚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브릿지▶
"대주주인 강원도는 기업 정상화를 위해 처음에는 회생 신청을 선택했다 결국에는 경영진 교체로 돌아섰습니다."
보증채무 전액 조기 상환과 금리와 부동산 시장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때 회생 신청의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겁니다.
채무를 해결한 강원도는 중도개발공사의 책임자로 춘천도시공사 대표를 지낸 김준우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김 사장은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 경영을 최우선 방침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동안 공개를 꺼렸던 세부지출내역 등 다양한 자료를 강원도와 공유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강원도의 정책 방향에 맞는 책임경영 그리고 투명한 경영 이렇게 할 생각이고.."
토지매매 대금 회수와 금융 대출을 통해 130억 원에 달하는 공사대금 미지급 문제도 곧 해결합니다.
현재 공사가 보유한 부지는 전체 41만7천㎡로 86%인 36만㎡가 매각됐고, 14%인 5만7천㎡가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토지매각에 대한 잔금을 빨리 수용을 해서, 빨리 받아서 지출하는 방법 하나. 그게 정 어려우면 은행권의 대출, 이렇게 두 가지를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금난으로 답보 상태였던 유적공원과 박물관 조성도 올해 안에 추진합니다.
하중도 개발 과정에서 문화재가 출토되면서,
오는 2025년 9월까지 이 시설들을 만드는 조건으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재원은 조만간 들어올 토지 매각 잔금과 국비지원이 가능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통해 해결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유적공원하고 역사박물관은 금년 하반기에는 발주할 생각입니다. 설계도 다 돼 있고 인허가도 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강원도 44.01%, 멀린사 22.54% 등의 지분으로 구성된 중도개발공사가 하중도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원도, 레고랜드와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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