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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LTE>주민 대피 3백여명..주택·펜션 등 71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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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송혜림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 S /U ▶
네. 저는 지금 경포동 일대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주불은 잡혔고 나머지 산불진화에 가속이 붙고있습니다.

[리포터]
현재 전국 시도의 소방차 2백여 대가 추가로 투입돼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8시 반쯤 난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경포일대와 사근진~순포 방향으로도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던 상황입니다.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주택과 펜션 등 71채가 전소되거나 부분전소되면서 피해가 발생했고,

현재 아이스아레나와 사천중학교, 초당초등학교 등에 마련된 대피소에는 3백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청은 오전 9시43분을 기준으로 대응3단계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건 올해 들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소방청은 산림청에 헬기지원 협조를 요청해 민가 등 주거지역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헬기 방수 지원도 벌였습니다.

현재 산불현장을 비롯한 강릉 전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서, 주불과 잔불 정리에 가속이 붙는 상황인 가운데,

강원지방기상청은 오후 6시까지 5mm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있습니다.

다만, 비는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여, 소방당국은 민가 피해를 최대한 막기위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현장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산불현장에서,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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