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다음달 14일, 춘천 의암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회 춘천퀴어문화축제 소양강 퀴어운동회' 공원 이용 신청을 불허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달 23일, 춘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공원 이용 신청서 접수 후 관련법과 조례 등을 검토한 결과,

관련 물품 판매와 지역 교회, 일반 시민 등의 반대 의견 등을 고려해 최종 승인 불가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춘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지역내 성소수자의 인권과 건강권 실현을 위한 문화 행사와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