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지방정원 선정 '속도'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지방정원 선정을 둘러싸고 시군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정원 공모사업 평가를 진행했는데요,

춘천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후보도시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자치단체마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정원' 조성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정선군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가리왕산 일대를 산림형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브릿지▶
"국가정원뿐만 아니라 지방정원 선정 경쟁도 치열합니다.

춘천과 강릉, 영월, 인제, 고성 등 도내 5개 시군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지방정원'은 특히 '국가정원'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인 만큼 경쟁이 뜨겁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방정원 사업 공모에 나선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내부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가평가를 모두 마쳤는데,

후보 도시 가운데 춘천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접근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한 3~4년 내에 춘천 호수 국가정원을 상중도를 비롯해서 캠프페이지, 그리고 의암호 주변으로 정원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명실상부한 정원도시 춘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춘천시는 오는 10월 전까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라는 과정을 넘어야 합니다.

또 전체 부지 중 사유지로 남아있는 곳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남았습니다.

나머지 후보 도시들이 선정 가능성을 놓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까지 관련 검토를 모두 마치고, 지방정원 조성 도시를 최종 발표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