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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도내 육군 전방부대 극단적 선택 은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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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방부대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병사를 낙상 사고자로 바꿔 사건을 축소·은폐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도내 육군 모 사단 예하 부대에 근무하는 한 장병은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통해,

지난 2일 3~4m 높이에서 떨어져 다친 A 병사에 대해 B 대대장이 '극단적 선택 시도가 아닌 낙상사고'라고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A 병사가 뛰어내린 펜스는 작정하고 넘어가는 게 아니면 사람이 떨어질 수 없는 곳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부대는 "부대원들이 사고원인을 잘못 예단하지 않도록 확인된 사실 위주로 교육한 것"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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