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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의과대학 지역 출신 입학생 의무비율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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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 의과대학의 지역 출신 입학생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강원도는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학년도 26개 지역 의과대학 합격자 현황'을 보면,

올해 전체 합격자 2천 66명 중 52.4%인 천 82명이 지역 출신이었으며,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비율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국 26개 지역 의과대학 중 연세대 원주의과대학과 가톨릭 관동대 등 강원권 2곳은 지역 출신 합격자 비율이 각각 18.6%와 14%로 의무 비율 20% 조차 채우지 못했습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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