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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고성산불 피해보상금 173억 원 지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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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구상권 소송에 휘말려 중단된 한국전력의 고성산불 피해보상금 지급이 재개됩니다.

한전과 고성산불비상대책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한전이 지급하지 못하고 유보됐던 보상금이 이재민 930명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지급하는 금액은 총 보상금 천39억 원 가운데 이미 지급한 866억 원을 제외한 173억 원입니다.

이번 유보금 지급은 구상권 소송과 별개로 이재민 고통 해소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부가 한전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권 청구소송 등은 1심에서 한전이 일부 승소했지만 정부의 항소로 2심이 진행 중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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