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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27년간 교통사고로 인명피해 20건 법원 실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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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과속 주행 중 발생한 1차 추돌사고로 에어백이 터진 상태에서도 운행하다 2차 추돌사고를 일으킨 80대 운전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80살 A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작년 9월쯤 광주~원주 고속도로에서 과속 운행 중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7년간 20건의 인명피해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운전면허 정지만 5차례인 것으로 드러나 법원은 보호관찰 명령과 함께 운전을 하지 말 것을 조언했습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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