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들의 극단 선택 위험률이 6년 연속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공개한 '2023년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현황'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도내 학생 4만 7천 293명 중 5.76%인 2천 726명이 자살 관심군으로 조사 돼 전국 평균인 4.77% 보다 높았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충남과 충북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율로, 강원도의 경우 2018년 이후 6년째 자살 관심·위험군 비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