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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한시 운영'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명은?
2023-10-20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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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유산 시설인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환경 문제 등에 부딪혀 내년 12월까지 한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케이블카의 존치 여부는 산림청 용역 결과가 나오는 내년 중순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파릇하던 청산에 온통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3.5km 길이 케이블카에서 새옷 입은 가을 산 내려다 보려,
전국 각지에서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케이블카를 타고 보면서 올라오는 도중에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단풍이. 기가 막혔습니다."
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케이블카가 운영된 건 1년도 채 안되지만,
다녀간 사람은 벌써 13만 명입니다.
"산림 훼손 논란 등을 겪었던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빠르게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지만,
내년 12월 이후부터는 존치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환경단체와 부딪히며 존치냐, 철거냐를 두고 이어져 온 갈등.
산림청은 한시 운영이 끝나기 전 효과적인 활용안을 찾기 위해,
한국산림과학회와 한국정책학회를 통해 10억 원 규모의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다 수렴할 거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고요. 산림에 대한 전문가로서 치우침 없도록 진행하려고 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초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강소형 잠재 관광지에 선정했고,
정선군은 관광 콘텐츠 강화를 위해 케이블카를 활용한 브랜드 개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올림픽을 치렀던 문화적인 역사적인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지속적으로 운영이 된다면 정선군 뿐만 아니라 강원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강원도와 정선군은 한시 운영 기간이 끝나도 친환경적으로 케이블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간다는 계획.
케이블카의 운명은 용역 결과가 나오는 내년 7월쯤 가닥이 잡힐 전망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올림픽 유산 시설인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환경 문제 등에 부딪혀 내년 12월까지 한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케이블카의 존치 여부는 산림청 용역 결과가 나오는 내년 중순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파릇하던 청산에 온통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3.5km 길이 케이블카에서 새옷 입은 가을 산 내려다 보려,
전국 각지에서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케이블카를 타고 보면서 올라오는 도중에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단풍이. 기가 막혔습니다."
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케이블카가 운영된 건 1년도 채 안되지만,
다녀간 사람은 벌써 13만 명입니다.
"산림 훼손 논란 등을 겪었던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빠르게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지만,
내년 12월 이후부터는 존치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환경단체와 부딪히며 존치냐, 철거냐를 두고 이어져 온 갈등.
산림청은 한시 운영이 끝나기 전 효과적인 활용안을 찾기 위해,
한국산림과학회와 한국정책학회를 통해 10억 원 규모의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다 수렴할 거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고요. 산림에 대한 전문가로서 치우침 없도록 진행하려고 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초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강소형 잠재 관광지에 선정했고,
정선군은 관광 콘텐츠 강화를 위해 케이블카를 활용한 브랜드 개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올림픽을 치렀던 문화적인 역사적인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지속적으로 운영이 된다면 정선군 뿐만 아니라 강원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강원도와 정선군은 한시 운영 기간이 끝나도 친환경적으로 케이블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간다는 계획.
케이블카의 운명은 용역 결과가 나오는 내년 7월쯤 가닥이 잡힐 전망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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