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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건설현장 알선비 명목 수억 가로챈 노조간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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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알선비 명목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노조 지부장 등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모 노조 강원지부장 A씨와 공범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 3명은 지난 2019년 부터 2년간 강릉 안인과 삼척 화력발전소 건설현장 등에 인력과 장비 공급을 알선해 주겠다고 자영업자들을 수차례 속여,

총 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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