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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원주 드림랜드 개발 '촉구'..계획 '이견'
2024-02-26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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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옛 드림랜드 부지는 9년 전 사업자가 운영을 포기한 이후 방치된 상태입니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지난해 오토 캠핑장과 지방 정원 조성에 합의하며 물꼬를 텄지만,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 치악산 인근의 옛 드림랜드.
놀이 시설과 동물원 등으로 운영하다 지난 2015년 사업자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반려동물 센터와 국민 여가 플랫폼 조성등이 추진됐지만 모두 무산됐고,
지난해 강원자치도가 도유지인 드림랜드 부지를 강원개발공사로 출자해 소유권이 넘어갔습니다.
◀브릿지▶
"강원도와 원주시, 강원개발공사가 드림랜드 부지 활용 방안에 합의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는가 했지만, 추진 계획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부지 한쪽에 도비와 시비 등 100억 원을 투입해 치유의 정원을 조성하고,
강원개발공사는 다른 한쪽에 150억 원을 들여 오토 캠핑장으로 꾸민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치유의 정원 조성의 경우 원주시는 사업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부지 무상 제공을 요구하고 있지만,
강원개발공사는 감정가 기준 5%의 임대료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원주시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민이 모두 이용할 시설이므로 강원개발공사 규정에 따라 무상 사용해 주시길 시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캠핑장 조성 사업 역시 원주시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원 조성과 함께 신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강원개발공사는 산적한 현안이 많아 오는 2028년은 돼야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화INT▶
"춘천시의 도시 개발 사업, 역세권 개발 사업 그리고 국가산업단지 등 이런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입니다. 좀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협의를 통해서.."
원주시의회는 드림랜드 개발이 장기 표류할 경우 지역경기 침체가 심화될 것을 우려하며,
부지 개발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강원자치도와 강원개발공사에 전달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원주 옛 드림랜드 부지는 9년 전 사업자가 운영을 포기한 이후 방치된 상태입니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지난해 오토 캠핑장과 지방 정원 조성에 합의하며 물꼬를 텄지만,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 치악산 인근의 옛 드림랜드.
놀이 시설과 동물원 등으로 운영하다 지난 2015년 사업자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반려동물 센터와 국민 여가 플랫폼 조성등이 추진됐지만 모두 무산됐고,
지난해 강원자치도가 도유지인 드림랜드 부지를 강원개발공사로 출자해 소유권이 넘어갔습니다.
◀브릿지▶
"강원도와 원주시, 강원개발공사가 드림랜드 부지 활용 방안에 합의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는가 했지만, 추진 계획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부지 한쪽에 도비와 시비 등 100억 원을 투입해 치유의 정원을 조성하고,
강원개발공사는 다른 한쪽에 150억 원을 들여 오토 캠핑장으로 꾸민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치유의 정원 조성의 경우 원주시는 사업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부지 무상 제공을 요구하고 있지만,
강원개발공사는 감정가 기준 5%의 임대료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원주시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민이 모두 이용할 시설이므로 강원개발공사 규정에 따라 무상 사용해 주시길 시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캠핑장 조성 사업 역시 원주시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원 조성과 함께 신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강원개발공사는 산적한 현안이 많아 오는 2028년은 돼야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화INT▶
"춘천시의 도시 개발 사업, 역세권 개발 사업 그리고 국가산업단지 등 이런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입니다. 좀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협의를 통해서.."
원주시의회는 드림랜드 개발이 장기 표류할 경우 지역경기 침체가 심화될 것을 우려하며,
부지 개발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강원자치도와 강원개발공사에 전달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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