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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산 넘어 산'
2024-06-04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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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기업회생에 들어갔던 플라이강원의 새주인으로 전자제품 제조업체 위닉스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인수 업체는 선정됐지만, 공항 활성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던 플라이강원의 최종 인수자가 결정됐습니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업체는 전자제품 제조업체 위닉스로, 이달안에 M&A 회생계획안 가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또 사명 변경과 신규 항공기 도입에 나서 대형·소형항공기를 함께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LCC 항공사로 재탄생한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안전운항증명 등 관련 면허 재취득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 연내 운항 재개는 불투명합니다.
양양국제공항 상황에서 보면, 다음달 19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14편 등 연말까지 60여 편의 전세기가 전붑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 성수기에도 사실상 개점 휴업에 놓인 양양국제공항을 살리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차원의 대책이 나왔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합니다."
강원자치도는 최근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과 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의 5인 이상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을 연장했습니다.
무사증입국 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단체 관광객 모객으로 공항 활성화를 노려보겠다는 계산입니다.
2년 전 조직 개편을 통해 흡수·통합했던 공항활성화 전담 조직도 다음달 조직 개편을 통해 부활시킬 예정입니다.
[인터뷰]
"저희가 인위적으로 항공사를 살리려고 하는 노력은 별도로 계획하고 있지 않고요. 조례상에 나와있는 운항장려금 지급이나, 여러가지 행정 지원을 통해서 자구 노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는 플라이강원과 오는 2027년까지 모기지 유지 협약이 남아있고,
인수 절차와 운항 재개 등을 고려할 때 당장 모기지 이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간헐적 전세기 유치는 한계가 있는 만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는 플라이강원의 정기 노선 운항 재개에 달린 셈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지난해 기업회생에 들어갔던 플라이강원의 새주인으로 전자제품 제조업체 위닉스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인수 업체는 선정됐지만, 공항 활성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던 플라이강원의 최종 인수자가 결정됐습니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업체는 전자제품 제조업체 위닉스로, 이달안에 M&A 회생계획안 가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또 사명 변경과 신규 항공기 도입에 나서 대형·소형항공기를 함께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LCC 항공사로 재탄생한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안전운항증명 등 관련 면허 재취득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 연내 운항 재개는 불투명합니다.
양양국제공항 상황에서 보면, 다음달 19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14편 등 연말까지 60여 편의 전세기가 전붑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 성수기에도 사실상 개점 휴업에 놓인 양양국제공항을 살리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차원의 대책이 나왔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합니다."
강원자치도는 최근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과 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의 5인 이상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을 연장했습니다.
무사증입국 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단체 관광객 모객으로 공항 활성화를 노려보겠다는 계산입니다.
2년 전 조직 개편을 통해 흡수·통합했던 공항활성화 전담 조직도 다음달 조직 개편을 통해 부활시킬 예정입니다.
[인터뷰]
"저희가 인위적으로 항공사를 살리려고 하는 노력은 별도로 계획하고 있지 않고요. 조례상에 나와있는 운항장려금 지급이나, 여러가지 행정 지원을 통해서 자구 노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는 플라이강원과 오는 2027년까지 모기지 유지 협약이 남아있고,
인수 절차와 운항 재개 등을 고려할 때 당장 모기지 이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간헐적 전세기 유치는 한계가 있는 만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는 플라이강원의 정기 노선 운항 재개에 달린 셈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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