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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손 아카데미 학부모들 "체벌 없었다"..선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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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의 아동학대 혐의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피의자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SON축구아카데미' 학부모들은 입장문을 내고 "수년간을 아카데미에서 보냈지만 지금껏 단 한 번도 체벌이라는 것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직접 일을 겪은 당사자들은 정작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일을 바깥사람들이 각자의 잣대만을 들이밀어 아카데미 안에서 마치 큰 범죄가 일어난 것처럼 저희를 괴롭히고 있다"며

"이를 멈춰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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