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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전 지사 기소..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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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검이 레고랜드 관련 범죄 혐의 건에 대해 최문순 전 지사를 기소한 것과 관련해 도내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엇갈린 논평을 내놨습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최문순 지사와 그의 재임 기간 11년 동안 벌어진 각종 불법과 위법, 탈법 행위 등으로 강원도민이 겪고 있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재판 과정에서는 불법적 행위와 결정 과정과 내용의 전말이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강원자치도당은 "검찰의 이번 기소는 최문순 전 지사에 대한 모욕주기, 망신주기, 괴롭히기를 목적으로 하는 전형적인 정치 기소에 불과하다"며,

"최문순 전 지사와 야당에 대한 부당한 정치적 공격을 멈춰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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