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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율곡대기 유소년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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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축구 꿈나무들이 총출동했던 '제13회 율곡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붐업은 물론,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릉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제13회 율곡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연령별 결승전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치열하게 진행됐습니다.

오랜 시간 쌓아온 땀방울의 결실이 짜릿한 승리로 돌아오는 순간,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감정이 끓어 오릅니다.

'2023 제13회 율곡대기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마무리됐습니다.

연령별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6세~12세 이하까지 다양한 지역의 선수들이 치열한 열전을 이겨내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교체 선수없이 모든 경기를 소화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9세 이하 평창MCS FC가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우승할 마음으로 끝까지 뛰었고, (피치에서) 죽겠다는 각오로 뛰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운동하고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대회는 강릉의 쾌적한 여건 속에서 공정한 대회 운영 등으로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전국에서 많은 팀들이 참가해서 아이들이 다같이 기량을 겨루면서 좀더 한단계 더 성장하고, 축구를 더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석가탄신일 연휴에 맞춰진 대회 기간 선수단과 가족 등 2천여 명이 강릉을 찾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에 숨통을 틔워줬습니다.



"국내 축구 유망주들의 등용문인 율곡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내년에도 이곳 구도 강릉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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