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여주~원주 복선 전철 착공..강남까지 40분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여주~원주 복선 전철 건설 사업이 오늘 착공식을 갖고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오는 2028년 전철이 개통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 돼 강원 남부권 발전에 촉매제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를 잇는 여주~원주 복선 전철 건설 사업.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단설로 포함됐다 지역의 복선화 요구가 빗발치자,

2020년 12월 복선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10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여주~원주 복선 전철 건설 사업을 본격화 했습니다.

총사업비 9,3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이 목표 입니다.

◀브릿지▶
"오는 2028년 전철이 개통하면 원주 등 강원 남부권의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철은 여주와 판교를 거쳐 인천까지 연결되고,

수서~광주 복선 전철도 완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 전철이 착공되면 아무래도 (서울까지)한 40분 대로 단축된다니까 이 지역 발전에 엄청난 기대가 됩니다."

또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인천 송도까진 87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되는 등 인천에서 강릉까지 가로지르는 동서축이 완성됩니다.



"원주와 여주 같은 이런 지역의 거점 도시들이 우리나라 국토 균형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정책의 목표이고."

원주시는 전철이 개통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저희 기업 유치하는데 또 문화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굉장히 어마어마한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중앙선과 강릉선 KTX, 여주~원주 복선 전철이 관통하는 서원주역은 중부 내륙의 철도 요충지로 급부상할 전망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