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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동계올림픽 유산 계승..세계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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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이번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치러졌던 경기장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여) 올림픽 정신을 기반으로 한 동계올림픽 레거시를 계승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이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강원특별자치도는 올림픽 레거시 계승에 속도를 높였습니다.

각종 경기장과 도로·철도망에 문화 컨텐츠까지, 소중한 올림픽 유산을 후대에 이어가기 위해서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 계승의 일환으로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에 나섰고, 대회는 순항 중입니다."

지난 2020년 1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확정 직후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을 모두 활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또 세계인과 약속한 대로 드림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이, 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계획했던 유산 계승의 선순환도 현실화시켰습니다.

[인터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성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발판을 삼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 동계올림픽과 청소년 올림픽에서도 그런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이같은 노력은 IOC를 비롯한 세계 스포츠계와 메가 이벤트 유치에 대한 국제 여론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비록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와는 달라진 국제안보 환경 탓에 남북 공동 개최는 무산됐지만,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세계 청소년들의 화합과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이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새로운 레거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 선수들이 이 레거시를 또 다른 세대에 전승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성공 요인이 될 것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끝난 뒤, 경기장 등 올림픽 유산을 어떻게 계속 활용할 지에 대한 고민을 이미 시작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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