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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세계 청소년 화합의 축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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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이제 개막 5일째를 맞았습니다.

여) 우려했던 식중독이나 대설로 인한 교통대란 등의 안전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오늘 G1뉴스는 이곳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올림픽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78개국. 1,802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강원자치도를 찾았습니다.

강릉, 평창, 정선, 횡성 등 4곳의 경기장에서 청소년 선수들의 열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지 못했던 이들과 평창의 영광을 기억하는 관중도 경기장을 찾으면서 열기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평창 때 못 봐가지고 궁금했었는데 관람객들도 많고 규모도 생각보다 커서 좋았던 것 같아요."

경기장 입장료는 모두 무료.

개회식 전부터 35만명 넘게 예약을 했습니다.

대회 기간 지역의 경제 유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어제 하루 숙박했고요. 여기 관람하고 추가적으로 시장 들렀다가 따로 약속 잡을 것 같습니다."

선수들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람들이 매우 친절했고 좋은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매우 재미있는 경험이고 장소가 너무 좋습니다. 음식도 정말 맛있습니다."

동계 스포츠 불모지였던 국가 선수들 또한 벅찬 감동 속에 경기를 치릅니다.

[인터뷰]
"튀니지가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것은 첫 번째인데요. 여기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너무 좋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대회 시작 전 우려했던 식중독 문제와 폭설로 인한 교통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파 등 악천후에 따른 일부 노쇼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운영은 합격점입니다.

노쇼 보완을 위해 조직위는 빙상 경기의 경우 현장 발권을 20% 확대했고, 설상경기는 예매 없이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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