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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서흥원 양구군수 "지역발전 국도비 지속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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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모시고 지역 현안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리포트에서 보셨듯이 양구 배꼽축제가 개막을 했습니다. 올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준비 많이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축제 조금 더 소개해 주시죠.

<서흥원 양구군수>
올해 축제는 ‘인생은 축제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 또 장병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준비했고요. 또 문화예술 축제답게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과 또 가요, 팝페라 저희들이 준비한 마술 서커스, 비누와 풍선을 활용한 공연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장과 친환경 축제장으로 만들었고요. 여름에 막바지에 정말 배꼽축제장 오셔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더위도 날리고 활기 넘치는 축제장 분위기를 만끽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양구군은 지난 2년간 국비와 도비를 2,300억여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적극 행정에 하는 행정의 결과라는 평가가 많은데요.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서흥원 양구군수>
네. 정말 저희들 같이 작은 군에서는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고 현안 사업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2028년도 철도가 개통하기 전까지 대형 사업을 많이 발굴해서 국도비를 2,300억 이상 확보했고요. 투입되는 사업비만 해도 4천억이 넘습니다. 이것은 국토부에서 주관한 투자 공모 사업에서 754억을 저희가 확보했고, 또한 한반도 섬 야간 경관, 야간 조명 사업과 또 출렁다리 그리고 한옥 빌리지 타운과 저희들은 또 어린이 실내 스마트 놀이터 양구군 도서관 또 양구 수목원의 레일 열차와 사계절 테마 온실에 있는 120억. 그래서 또 지난주에도 발표가 됐는데요. 워터파크를 또 200억 사업을 확정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좀 전에도 말씀드린 대로 철도가 개통하기 전에 기반 사업을 완벽하게 준비해서 우리 군민들의 아이들이 청소년까지 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요.
또 우리 군민들이 긍지를 갖고 자랑스러워하는 양구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양구군의 대표 역점 사업은 스포츠 마케팅이죠. 지역에 미치는 경제 효과가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인가요? 군수님

<서흥원 양구군수>
양구군은 스포츠 마케팅이 저희의 핵심 정책이고 아주 중요한 사업입니다. 지난해에도 저희가 104개 대회를 유치했고 90개 팀의 전지훈련을 준비해서요. 체육인들이 30만 명이 방문하셨습니다. 이곳은 결국 지역 경제 효과로 진행이 돼서 232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가 났고요. 또한 올 상반기에도 52개의 대회 유치와 또 51개의 전지훈련을 좀 유치해서 이대로라면은 연말에 300억 이상 지역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희 양구군은 또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이 확고하게 서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정말 지역경제 효과를 위해서 군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습니다. 수입천 댐 문제 다시 한 번 지역의 입장을 정리해 주신다면요.

<서흥원 양구군수>
양구는 이미 소양강댐, 화천댐 평화의 댐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육지 속의 섬으로 전락된 지가 수십 년 됐습니다. 그동안에 도로가 끊기고 또 안개 일수가 증가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호흡기 질환 환자가 증가되고 또 일조량의 부족으로 인해서 농작물 피해 등이 있었던 것을 저희들이 여태까지 잘 버텨오고 감당해 왔는데, 여기에다가 또 수입천 댐을 건설한다는 거는 도저히 납득할 수도 없고 용서할 수도 없습니다.
제가 정부 부처 관계자한테 이런 얘기를 했어요. 아무리 국가 정책이고 국가 사업이지만 양심을 갖고 좀 해라. 지금까지 우리 군민들이 우리 국가 사업이라는 이유 때문에 잘 피해를 견뎌온 것을 거기다가 또다시 댐을 건설한다는 거는 이해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다 이런 말씀 드렸고요. 양구 군민은 저를 비롯한 우리 군민들이 정말 수입천 댐 건설 반대를 위해서 그리고 백지화를 위해서 철회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이어가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서흥원 양구군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군수님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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