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레고랜드 개발 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으로 고발당한 최문순 전 지사 사건으로 강원도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춘천지검은 오늘(12일) 오전 도청 감사위원회와 투자유치과, 문화유산과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최 전 지사가 레고랜드 개발 당시 사업 부지를 중도개발공사에 싸게 팔고 다시 비싸게 사들여 강원도에 손해를 입혔다는 내용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최근 중도개발공사로부터 관련 자료를 임의 제출받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