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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기업 유치..춘천 영상산업 육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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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가 시각특수효과 제작을 중심으로 한 '영상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영화 승리호와 한산, 노량과 전란 등 작품의 VFX 작업을 담당한 제작사의 춘천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거친 파도를 가르고, 화염이 솟구치는 영화 속 한 장면.

눈앞에 생생한 모습인데 모두 시각특수효과. 'VFX'로 만들었습니다.

영화 산업이 점차 커지면서 함께 급성장 중인
VFX 산업이 춘천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시가총액만 1200억. 국내 유명 영화, 드라마의 VFX 작업을 맡아온 M83의 자회사가 춘천으로 이전하기 때문입니다.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미 영화 제작과 촬영 등 관련 인프라가 충분하다는 판단에서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VFX산업은)무한히 커지고 있습니다. 커지고 있는 단계에서 이제 시작으로 춘천 쪽에 저희가 하드웨어 시스템을 먼저 세팅하고 그러면서 이제 앞으로도 점차 이쪽 산업 인프라를 확장시키려고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춘천시도 'VFX 중심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한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선 상황.

이번 기업 유치를 계기로 VFX 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춘천을 영화 촬영부터 VFX 등 영화 후반부 작업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영상산업 최적의 도시로 만들겠단 구상입니다.

특히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에 재도전해 캠프페이지를 VFX 산업의 전진 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이 기업들이 춘천에서 빨리 자리를 잡고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든 절차와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 현장이 바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될 것입니다."

한편 춘천시와 M83은 이번 자회사 춘천 이전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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