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18일)부터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해 내년도 국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를 시작했습니다.


국회 예산 심사의 최종 관문인 예산소위는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춘천 지역구 허영 의원이 민주당 간사로 심사 과정을 총괄하게 됩니다.

소위에서는 야당이 상임위원회에서 삭감한 권력기관 특수활동비와 정부 예비비를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등 쟁점 예산을 놓고 여야의 격론이 예상됩니다.

예산소위 의결안이 나오면 종합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며, 법정 시한은 다음 달 2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