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 행정지도에 불만을 품고 군청에 불을 지르려고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화천경찰서는 공용건조물 방화예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18일) 오후 5시쯤 면허취소 상태로 화천군청까지 차량을 몰고,

휘발유 140리터로 군청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나물 가공업 규정을 어겨 군청으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데 불만을 품고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