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농촌 일손 비상..군의회 질타
2024-12-05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농촌에선 일손 구하기가 더 어렵죠,
영월에선, 의회가 나서 일손 부족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영월군은 필리핀 마발라캇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이 마저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계절근로자 급여에서 브로커가 개입되는 문제가 생기면서 법무부의 지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올해 영월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이민자 친척 계절근로자 106명까지 더해 176명이 들어왔는데
내년엔 이 가운데 40% 가까운 인력 공백이 생기는 겁니다.
결국 영월군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집중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부족 인력은 이민자 가족을 인근 시·군에서 더 확보를 해서 지원을 받아서 운영을 하는 쪽으로 추진한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영월군은 내년 처음 시작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용해 필요 인력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생분해성 멀칭 필름 지원 사업의 대상자 선정 기준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생분해성 멀칭필름은 땅속에서 자연 분해돼, 수거에 따른 노동력과 인건비가 들지 않아 일손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별 대상자는 필름을 6롤 이상 신청해야 하는데, 소작농들에게 너무 많은 양이라는 겁니다.
"농촌 인력의 고령화, 노동력에 부족에 따른 친환경 멀칭 비닐을 보급하겠다. 그런데 대농 위주로 하겠다는 것은 취지와 상반되지 않나.."
영월군은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필름 구입 대상자에 대한 최소 구입 수준을 기존 6롤에서 3롤로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이락춘>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농촌에선 일손 구하기가 더 어렵죠,
영월에선, 의회가 나서 일손 부족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영월군은 필리핀 마발라캇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이 마저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계절근로자 급여에서 브로커가 개입되는 문제가 생기면서 법무부의 지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올해 영월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이민자 친척 계절근로자 106명까지 더해 176명이 들어왔는데
내년엔 이 가운데 40% 가까운 인력 공백이 생기는 겁니다.
결국 영월군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집중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부족 인력은 이민자 가족을 인근 시·군에서 더 확보를 해서 지원을 받아서 운영을 하는 쪽으로 추진한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영월군은 내년 처음 시작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용해 필요 인력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생분해성 멀칭 필름 지원 사업의 대상자 선정 기준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생분해성 멀칭필름은 땅속에서 자연 분해돼, 수거에 따른 노동력과 인건비가 들지 않아 일손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별 대상자는 필름을 6롤 이상 신청해야 하는데, 소작농들에게 너무 많은 양이라는 겁니다.
"농촌 인력의 고령화, 노동력에 부족에 따른 친환경 멀칭 비닐을 보급하겠다. 그런데 대농 위주로 하겠다는 것은 취지와 상반되지 않나.."
영월군은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필름 구입 대상자에 대한 최소 구입 수준을 기존 6롤에서 3롤로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이락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