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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문제, "예술로 배워요"
2025-04-15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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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딱딱한 사회 문제를 문화예술로 접근하는 교육이 펼쳐져 눈길을 끕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도 교사도 모두 만족스럽다는 반응인데요.
현장을 송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초등학생 10여 명이 강아지 탈을 쓰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유기견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를 각자 관찰하고 만든 가면입니다.
[인터뷰] 구지효/ 강릉 운양초
"이 세상에 동물이든 사람이든 다 생명인데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가면을 만들고 학습하면서 유기견에 대한 개념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인터뷰] 이동언 / 강릉 운양초
"동물들을 찾아보면서 따라 그렸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이 버려졌는지 의문이 들었어요."
강아지에게 지어준 이름을 불러보며 행진도 하는 등 학교 밖 문화예술의 장에서 사회 문제를 경험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답답한 교실에서 한정된 교재로 하는 수업이 아니어서 학생도 교사도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김기수/ 운양초 교사
"아이들이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는 건 지역에 애정을 갖게 되는 첫 걸음인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이 학교 밖에 나와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는 과정들, 그게 아이들이 지역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또 문제를 해결해보고 그러면서 성장하면.."
이번 예술 퍼포먼스의 주제인 유기견 문제는 강릉에서 진행중인 국제아트페스티벌에서 착안했습니다.
[인터뷰] 장맑은 / 퍼포먼스 미술가
"각자 자기 삶터에서 지역에서 마주하는 어떤 문제를 작은 시민이자 예술가로서 직접 고민하고 표현하는 그런 과정을 만드는 수업입니다."
지역 기업이 운영하는 문화재단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를 하나의 독립된 예술적 주체로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앞으로도 다양한 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영상취재 권순환)
딱딱한 사회 문제를 문화예술로 접근하는 교육이 펼쳐져 눈길을 끕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도 교사도 모두 만족스럽다는 반응인데요.
현장을 송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초등학생 10여 명이 강아지 탈을 쓰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유기견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를 각자 관찰하고 만든 가면입니다.
[인터뷰] 구지효/ 강릉 운양초
"이 세상에 동물이든 사람이든 다 생명인데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가면을 만들고 학습하면서 유기견에 대한 개념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인터뷰] 이동언 / 강릉 운양초
"동물들을 찾아보면서 따라 그렸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이 버려졌는지 의문이 들었어요."
강아지에게 지어준 이름을 불러보며 행진도 하는 등 학교 밖 문화예술의 장에서 사회 문제를 경험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답답한 교실에서 한정된 교재로 하는 수업이 아니어서 학생도 교사도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김기수/ 운양초 교사
"아이들이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는 건 지역에 애정을 갖게 되는 첫 걸음인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이 학교 밖에 나와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는 과정들, 그게 아이들이 지역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또 문제를 해결해보고 그러면서 성장하면.."
이번 예술 퍼포먼스의 주제인 유기견 문제는 강릉에서 진행중인 국제아트페스티벌에서 착안했습니다.
[인터뷰] 장맑은 / 퍼포먼스 미술가
"각자 자기 삶터에서 지역에서 마주하는 어떤 문제를 작은 시민이자 예술가로서 직접 고민하고 표현하는 그런 과정을 만드는 수업입니다."
지역 기업이 운영하는 문화재단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를 하나의 독립된 예술적 주체로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앞으로도 다양한 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영상취재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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